둘째 강아지를 입양 했는데 첫째를 깨물어요! 이유,해결방법

안녕하세요 쏭또또입니다

명절 즈음 둘째 강아지 비비(비숑)을 입양 했답니다
근데 첫째 강아지 공주(치와와)를 계속 깨물깨물 하더라고요ㅠ
그래서 저도 보호자로서 공부를 해봐야겠다 싶었고
그 이유들을 정리 해봤어요.


어린 강아지가 첫째 강아지를 깨무는 행동은 흔히 볼 수 있는 사회화 과정의 일부이지만,

과도하면 첫째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.
몇 가지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!

🐶 왜 둘째 강아지가 첫째를 깨물까요?

1️⃣ 놀이 & 사회성 학습
• 강아지는 입을 사용해 놀고,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물어도 되는 강도를 배우는 과정이에요.
• 하지만 어린 강아지는 힘 조절이 서툴러 첫째가 아파할 수도 있어요.

2️⃣ 관심 끌기 & 에너지 발산 부족
• 첫째가 반응해 주면 “이게 놀이구나!”라고 생각해서 계속 물 수 있어요.
• 산책, 장난감 놀이 등으로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시켜 주세요.

3️⃣ 서열 확인 본능
• 강아지들은 무리 내에서 서열을 정하는 습성이 있어요.
• 하지만 사람과 함께 사는 반려견이라면 과한 서열 다툼은 바람직하지 않아요.

4️⃣ 치아가 자라는 시기 (생후 2~6개월)
• 이가 나면서 간지러워서 깨물기도 해요.
• 치아가 가려울 때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주면 도움이 돼요.

🐾 해결 방법 & 훈련 팁

✔ 첫째가 싫어하면 “그만!“을 알려주기
• 첫째가 짖거나 도망가도 둘째가 계속 문다면 “안 돼!”, “그만!” 하고 단호하게 말하세요.
• 첫째가 피하려고 할 때 도와주고, 보호자가 훈육하는 것이 중요해요.


✔ 무는 순간 바로 관심 끊기
• 둘째가 무는 순간, 놀아주던 걸 멈추고 가만히 있거나 자리를 떠나세요.
• “이렇게 하면 놀아주지 않는구나”라고 깨닫게 하는 게 중요해요.


✔ 대체할 장난감 제공하기
• 손이나 첫째 대신 씹을 수 있는 장난감(치아 발육용 장난감)을 주세요.
•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면 “잘했어!” 하면서 칭찬해 주세요.


✔ 에너지 충분히 발산시키기
• 산책, 노즈워크(후각 놀이), 터그 놀이 등으로 에너지를 소진시키면 깨무는 행동이 줄어들어요.


✔ 첫째 강아지도 보호해 주기
• 첫째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둘째를 잠시 분리해서 진정시키기도 필요해요.
• 첫째에게도 충분한 애정을 주고, 첫째가 불안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.

🚨 이런 경우엔 전문가 상담 필요!

✅ 첫째가 심하게 다치거나 불안해하는 경우
✅ 둘째가 공격적으로 변하고 훈련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
✅ 물림이 심해져서 첫째가 피하려고만 하는 경우

어린 강아지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아요!
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하면 둘이 사이좋은 형제, 자매가 될 수 있을 거예요.
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나아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! :)